[최종합격] 2024 이화의료원 신규간호사 최종 합격 후기

1. 최종합격 스펙

학교 (ex. 서울 4년제) : 지자무

학점 : 4.3

석차 백분위 : 3%

토익점수 : 950

보유 자격증 : KALS

- 취업 현황

1) 서울아산병원 : ai 탈

2) 삼성서울병원 : GSAT 탈

3) 서울대학교병원 : 서류 탈

4) 세브란스병원 : ai 탈

5) 서울성모병원 : 서류 탈

6) 분당서울대병원 : ai탈

7) 아주대병원 : 최종결과 기다리는 중

8) 한양대학교병원 : 2차면접 전

9) 중앙대학교병원 : 최종탈락

10)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 : 최종합격

어우 탈락 투성이네요..ㅎㅎ..

2. 서류전형(자기소개서, 취업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 자기소개서는 앞서 준비했던 병원들 자소서 모아서 짜집기 했어요! 완전 같게 쓴건 아닌데, 이화의료원 인재상 같은거 조사한 다음에 그거랑 최대한 비슷한 경험들 꺼내서 적었던 것 같아요.

제 자소서 키워드는 '타인의 미소를 통해 행복을 얻는 사람', '나눔을 실천하는 간호사', '함께의 중요성', 순발력과 상황판단능력, 유연한 사고, 침착함 등으로 잡았습니다! 제 키워드가 정답은 아니지만 대충 이런 느낌으로 키워드 잡으면 된다고 알려드리고 싶었어용!

이대는 제가 알기로는 서류 전형이 엄청 힘들다고 알고 있어요. 제가 접수할 때는 서류를 약 5000-6000명 정도 지원했는데, 면접은 1000명정도 남았거든요! 면접에서 1000명이 남은건 많이 남은거지만 6000 -> 1000은 경쟁률이 빡세니까 자소서부터 확실하게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저는 스펙이 좋은편이라 스펙 측면에서 걱정은 안 했던 것 같아요. 이대는 성적을 많이 본다고 했던 기억이 있으니까 이대 준비하시는 분들은 스펙 관리 잘 해놓으시길 바라요!

그리고 톡방 들어가서 자소서 공구할 수 있으면 자소서 공구도 추천드려요!

토익은 저는 4월달에 마무리 지어서 본격적인 취업 전에 완성해놓을 수 있었어요. 토익도 요즘에는 910-930점대는 차고 넘치니 확실하게 스펙으로 만들어놓으려면 열심히 해두시는 것을 추천할게요! 저 같은 경우는 학벌이 지자무로 조금 딸려서 그걸 성적이랑 토익으로 커버했다고 생각해요!

합격자 단톡을 보니 학점이 4점대 극초반이거나 이하이신 분들은 수도권이나 서울권 대학이시더라구요. 그 만큼 학벌이나 스펙이 좀 중요한 것 같으니 열심히 관리하세요!

3. 필기시험, AI, 인성검사 등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 이대는 인성검사가 있어요!

근데 제가 알기로는 합격을 결정짓는 검사는 아니지만 그래도 면접관님들이 결과지 다 뽑아서 보시니까 잘 해야겠죠..? ㅎㅎ 인성검사는 딱히 준비할 건 없구, 그냥 솔직하게 하는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솔직하게 하지 않으면 일관성에서 신뢰도가 낮게 나올 수 있으니 본인에 대한 분석을 잘 해서 일관성 유지해주세요!

그리고 인성검사에서는 '나는 양심적이지 않다.' 뭐 이런 질문에서 '그렇다.'라고 하지 않는 이상..?

그러니까 인성적으로 완전 나쁜 사람이라는 결과만 아니면 통과한다고 알고 있어요!

솔직하게 하는게 중요하긴 하지만, 저런 질문에 대해서는 좋은 답변 유지하면서 하는게 나을거에요!

4. 면접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 이대 면접 전에도 이미 면접을 3-4차례 보고 왔어서 면접을 딱히 준비하진 않았어요.

이대 면접은 직무+인성으로 진행되는데, 저는 직무 질문 1개, 인성 질문2- 3개 받았던 것 같아요.

직무는 다들 준비하시는 초록이 정도의 수준만 준비해가면 문제 없을 수준이었어요.

인성 질문은 원티드 부서, 뽑기로 나온 인성 질문..? 정도만 기억 나네요 ㅎㅎ

그리고 마지막 할 말 기회 주셔서 하고 나왔어요.

마지막 할 말 기회를 주시면 바로 손 들고 하고 나오세요!

준비가 되지 않았어도 일단 손 들고 감사하다는 말만 해도 플러스일 것 같으니 마지막 할말 기회는 꼭 잡으시길 추천드립니다!! ㅎㅎ

저는 마지막 할말에서 제 장점 이야기 하면서 조직에 잘 융화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나왔어요. 학생회, 동아리 회장으로 일하면서 협동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는 식으로 말했어요! 이렇게 본인 장점 말해도 되고, 꼭 이 병원에 오고 싶은 이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근데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이대는 보구여관! 아시죠??

보구여관 말씀하시는 분도 있었는데, 보구여관 말을 하도 많이 들으셔서 그런지 지루해보이셨어요.

그래서 저는 뻔한 이야기 하는 것 보다는 본인만의 이야기를 하는걸 추천드릴게요!

만약 병원에 대해 조사해 간 것을 어필하고 싶다면 보구여관 같은 뻔한거 말고, 진짜 본인만 알 것 같은..? 특이한거 말하는걸 추천드리는데, 그런건 사실 별로 없으니 본인 어필하는게 더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면접에서 말할 때는 항상 키워드만 잡아서 짧고 굵게 이야기하기!

저는 제 옆 지원자분이 말을 너무 길게 끌고 포인트가 없어서 면접관님들이 당황해 하셨고, 지루해하시는 것을 실시간으로 지켜봤습니당..ㅎㅎ..

그리고 면접은 항상 자신감이 중요하니까 자신감 가지고 가세요!!!

최대한 안 절고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고 오는 것이 제일 중요하니까, 너무 떨리면 면접 스터디로 준비하거나 인데놀 추천드려요!! 인데놀은 저는 안 먹어봤지만, 준비하시는 분들 중에서 도움되었다는 분들 많았어요!

내과에서 처방받고, 꼭 면접 전에 드셔보시고 괜찮은지 확인하고 드세요!!

5. 병원 채용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최소 1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 ai라는 변수 때문에 아산과 세브에서 떨어지구, 삼성은 사트에서 떨어지구.. 서울대는 토익컷으로 떨어지고 나니까 저도 멘탈이 엄청 흔들렸었어요.. 원래 항상 빅5 아니면 안 간다는 오만한 생각으로 지냈었는데, 이렇게 생각한 벌을 받는 기분도 들었답니당..ㅎㅎ..

취업을 준비하면서 느낀 것은 병원에서 떨어진다고 해서 내가 했던 모든 노력이 날라가는건 아니라는거에요!

어디든 내 병원은 있고, 탈락 하나하나에 너무 많은 감정을 쏟는다면 내가 가장 힘들어진다는 걸 깨달았어요.

사실 제가 지금 이렇게 이야기한다고 해서 탈락을 경험하신 분들의 마음이 나아지지는 않을거에요..!

저도 그랬으니까용.. 하지만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내가 합격한 병원이 나를 대변하는건 아니고, 빅5 병원에 가지 못한다고 해서 큰일이 나는건 아니에요!

취업을 준비하면서 좋은 병원의 간호사가 되는게 아니라 좋은 간호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스스로의 마음가짐을 바꾸려고 노력했던게 마인드 컨트롤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여러분도 탈락에 너무 마음쓰지 말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길 바랄게요!

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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