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합격] 간호사 채용 합격후기 : 용인세브란스 (2024년 채용)

1. 최종합격 스펙

학교 (ex. 서울 4년제) : 지자무

학점 : 3학년 2학기까지: 3.99, 4학년 1학기까지: 3.96

석차 백분위 : 29/137

토익점수 : 945

보유 자격증 : kbls, kals, mos powerpoint 2016

2. 서류전형(자기소개서, 취업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자기소개서 같은 경우는 전 첨삭은 전혀 없이 했고(이제까지 20개 넘는 병원 내면서 첨삭받은 자소서 하나도 없었습니다.) 2개 제외하고는 다 서류 합격했었기 때문에 그 자신감(?)으로 여기도 그냥 넣었던거 같아요. 용세 같은 경우에는 신촌 세브 낼때 냈던 자소서 항목이랑 똑같았기 때문에 그대로 넣고 조금? 수정을 봤던걸로 기억합니다. 항목 자체가 그렇게 어렵지도 않고 문항이 6개?인가 그랬던거 같은데 글자수도 타병원들에 비해 적은 편이어서 되게 고민없이 썼던거 같아요. 그리고 취업 과정 자체는 솔직히 용세 기대를 안하고 있었어서 준비를 했다기 보다는 결과 나오고 나서 모든걸 준비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3. 필기시험, AI, 인성검사 등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용세는 인적성 검사가 있었어요. AI는 없었고 서류는 정말 이상하지만 않으면 대부분이 통과였기 때문에 인적성에서 타노스처럼 싹 다 떨어지는ㅠㅠ 저는 인적성은 준비해봤자 노력대비 효과가 없을거 같기도 하고 그때 당시에는 초록이로 면접 준비하는게 중요하다고 느껴져서 정말 하나도 준비 안했었어요. 그리고 인적성 검사 당일에 아침 일찍 일어나서 홍지문 주황이 중고로 산 작년 책을 다른 부분은 안보고 수리영역만 봤었어요. 일단 제가 국어에 너무너무 약해서 앞에 단어 뜻 푸는거라던가 사자성어 이런 부분은 지금 봐도 도움이 하나도 안될거 같아서 패스하고 수리영역은 정말 수능 다시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지만ㅋㅋㅋㅋ 인적성 직전까지 수리만 봤던거 같아요. 직무 같은 경우에는 제가 그때 당시 경대 필기를 준비하고 있었던걸로 기억하는거 그거랑 기초 상식으로 커버 칠거란 생각에 따로 보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용세는 인적성이 좀 신기한게 온라인으로 치긴 하는데 휴대폰으로 내가 인적성 치는 모습을 전체적으로 찍어야 해요. 그래서 폰에 앱도 깔고 오랜만에 책상 정리도 싹 하고ㅋㅋㅋㅋ 왜냐면 책상 위에는 계산기, 종이 1장, 볼펜, 신분증 빼고는 다 치웠어야 했거든요. 그래서 싹 치우고 거치대로 휴대폰 세워서 화면 확인도 하고...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그렇게 세팅을 하고 인적성을 쳤고 1시간? 정도 쳤던걸로 기억해요!! 생각보다 수리 공부했던게 도움이 됐는지 인적성 자체는 그렇게 못 본 느낌은 아니었고 직무도 다 치고 복원한거랑 비교해보니 5개 이하로 틀렸던걸로 기억해요 그래서 낫밷!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4. 면접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이제 면접!! 어 솔직히 용세 인적성을 통과할거 같다는 느낌은 들었지만 인적성 자체가 생각보다 타노스였는데도 남은 단톡방 인원들 중에 공부를 많이 안한 사람도 붙고 많이 틀린 사람도 붙었다는 것으로 보아 몇 점이 컷이었는지는 잘 모르겠네용...하긴 저 같이 공부 안한 사람도 붙었으니...저도 신기했답니다ㅋㅋㅋㅋ 그리고 나서 제 첫 면접이 용세였거든요 그래서 정말 너무너무너무 긴장이 되더라구요. 저는 말을 정말 못한답니다...편할 땐 제 생각도 조리있게 얘기하고 생각보다 리더십도 있고 자기주장이 확실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긴장하면 정말 머리 백지에 어버버 장난아니고 끝나면 뭐라 말한지 기억도 못해요ㅠㅠ 그런데도 전 면접 스터디는 안했어요...도움이 된다고들 많이 말하시던데 전 비대면이든 대면이든 모여서 하는 그 시간 자체도 너무 아깝고 개인적으로 혼자 하는게 더 잘 익혀져서 혼자서 했었어요. 제가 워낙 수다 떠는것도 좋아하고 친화력이 좋다보니까 또 만나면 쓸데없는 말 하게 될까봐ㅋㅋㅋㅋ 걱정된 것도 있었구요. 그래서 혼자서 면접 준비 했었는데 저는 제 성격상 이렇지만 스터디 잘 맞는 분들은 스터디 하는게 훨 도움되실 거에요. 사람마다 다른거기에 무조건적인 추천도 그렇고 하지 말라고 하기도 그렇네용... 고민되신다면 한 번씩 해보시고 아 정 아닌거 같다 싶으면 그냥 혼자 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답니다 ^^

그렇게 2차까지 혼자서 면접 준비하다보니 이렇게 합격을 하게 됐네요!! 솔직히 1차 2차 다 첫 면접이고 인성 면접도 여기가 처음이었어서 말을 정말 못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결과를 받았다니 기분 째집니다ㅠㅠㅠㅠㅠㅠ

5. 병원 채용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최소 1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후배님들이라고 하기보단 미래 용세에 오실 선생님들!!! 일단 제가 뭐 스펙도 그렇게 좋지 않고 면접 준비도 잘 못했지만 저 같은 케이스도 있고 정말 열심히 하셔서 오신 분들도 많거든요!! 그러니 아 나도 뭐 저 정도만 하면 되겠지~ 하고 맘 놓고 면접 보지 마시고 면접 한 번 보시려면 정말 빡! 준비해서 보셔요 그래야 후회가 없어요!! 저도 붙긴 했지만 열심히 준비하셨던 분들에 비하면 노력이 적은거 같아 좀 한심한 느낌도 들거든요... 어디든 열심히하시면 여러분을 알아주는 병원이 있을겁니다!! 그게 용세면 더할나위 없고요ㅎㅎㅎㅎ 간호학과 인원도 늘린다 그러고 취업문은 정말 바늘구멍이고ㅠㅠㅠ 그 마음 정말 잘 압니다...저도 서탈 AI탈 면탈 최탈 다 겪어본 사람으로서 이 길이 맞나 싶기도 하고 저보다 스펙 낮은 친구들이 더 좋은 병원 가는거 보면 현타도 많이 오는데 병원 인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그 병원에서 얼마나 버티느냐가 더 중요한거 같아요!! 큰 병원 상급일수록 중증도가 높을 수 밖에 없고 그런 부담감에 금방 관두면 의미가 없잖아요ㅠ 아직 입사도 안했고 국시도 안쳤고 병원 면접만 본 코찔찔이지만... 정말 스트레스 안 받고 할 순 없겠지만 몸 관리도 하시면서 하셔요ㅠ 저도 스트레스 때문에 몸이 지대로 망가졌답니다 하핳

용세 준비하시는 분들 나중에 꼭 병원에서 봤으면 좋겠네요!! 같은 유니폼 입고 일해요 우리!!

궁금한 거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 달아주시면 답해드리겠습니다!!

취준 화이팅!!!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