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종합격 스펙
학교 (ex. 서울 4년제) : 지거국 자대유
학점 : 4.34
석차 백분위 : 3/73
토익점수 : 920
보유 자격증 : BLS
2. 서류전형(자기소개서, 취업 준비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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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서울성모병원에 4500~5000명 정도 지원하였는데 서류에 650명 정도...만 붙었던 것 같더라고요. 원래는 인적성검사에서 많이 떨어지는 느낌이었는데, 올해는 서류에서 엄청 떨어진 것 같아요. 저는 사실 빅5중에 서울성모를 가장 마지막에 적었어요. 원픽이라 조금 더 고민하고 싶기도 했고....더 다양한 사례를 넣고 싶어서 신중하게 적었던 것 같아요. 학업관련해서는 성적으로 증명할 수 있으니 다른 활동들을 많이 적었던 것 같아요. 특히 신경쓴 항목이 생활신조인데, 간호학과 활동이 아니라 학교 밖에서 제가 어떤 경험이 있었는지, 그 경험을 서울성모가 추구하는 인재상인 사랑과 봉사자의 느낌으로 연결지어 적었던 것 같아요. 서울성모는 특히 성적(석차)이랑 자기소개서를 많이 보기로 유명하니 성실히 임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 항목 외에는 다른병원으로 거의 돌려막기 한 것 같아요. 토익 점수는.. 타 병원에 비해 잘 안보는 거 같긴 했는데, 그래도 빅5이고... 다른 지원자들보다 뭐라도 앞서나가야하기 때문에... 빅5 가고싶으면 850~900은 되어야 할 것 같아요. 이번에 최종합격 성적보니 석차는 대부분 10%이내이고, 토익은 850부터가 많더라고요. 최종합격방에는 250명정도 있었습니다! 철회자가 좀 있어서 한 300명정도 뽑으려 했던거 같아요.
3. 필기시험, AI, 인성검사 등 준비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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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6에 서류전형 결과가 나왔고 6/21에 인적성 검사를 했습니다. 18~20시까지 진행되었고 이 시간대에 아무때나 들어가서 1시간 봤습니다! 적성검사랑 인성검사가 있는데, 적성검사는 그다지 비율이 높지 않다는 소문도 있었고, 딱히 감독 시스템도 마련되어있지 않아서 적당히 홍지문 주황이로 준비한 것 같습니다. 특히 언어파트는 주황이 기출이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그리고.. 공간지각? 약간 이런거 있는데 그건 색종이 열심히 오려서 맞혀야합니다... 시험보기 전에 색종이 접고 오려서 연습해봤어요.. 주어진 시간이 엄청 짧아서 다푸는게 오히려 이상한?거니까 너무 걱정하지마시구 임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도 못푼 문제 찍고 넘어가려했는데.... 찍을 시간도 없어서 찍지도 못하고 갑자기 슝~ 넘어가버렸다는... ㅎ 서울성모병원은 인성검사가 훨씬 중요하다고 들어서 열심히 준비한 것 같아요. 친구랑 같이 사람인이랑 중소벤처기업 인적성 검사를 계속 하면서 저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는 쪽으로 답변하는 연습을 한 것 같아요. 제 기억상으론 한사람당 횟수가 제한되어 있어서 부모님 아이디 만들어서 여러번 연습했었던 것 같아요. 인성검사를 할때 클릭 시간도 측정된다는 카더라가 있는데... 이건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근데 너무 늦게 선택하거나 많이 바꾸는 것은 피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문항이 좀 많았는데, 대부분 사람인이랑 중소벤처기업 문항이랑 비슷했지만 마지막 두 페이지가 서울성모만의 질문이었던거같아요. 그부분이 좀 까다롭고 당황스러웠던... 하지만 정신 잘 차리구 서울성모의 인재상과 자신의 장점을 잘 살리는 답을 선택하면 될 것 같아요! 이번엔 인적성에서 얼마 안떨어진 것 같아요 한 50명 정도..?100명 정도...?
4. 면접 준비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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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에 인적성검사 합불 여부가 나왔구, 면접 안내도 같이 왔어요. 저는 마지막 면접날 마지막 조쯤에 가까웠고 끝나가서 그런지 분위기가 좋았어요 ㅎㅎ 서울성모는 직무랑 인성, 필기시험을 하루에 같이 보는데... 직무보단 인성이 더 중요하다는 카더라가 많았어요. 직무는 해피캠퍼스 공구로 기출 3개년치 사서 90~100문제 계속 열심히 본것 같아요.(이게 숫자는 많은데 반복되는 게 많아서... 많긴한데 할만해요ㅎ) 초록이도 1회독 하긴 했는데, 꼬리질문 전용정도로 본 것 같고... 사실 성모는 기출 케이스가 더 중요한 것 같아 1회독 이상으로 보진 않았어요. 면접날 케이스는 천천히 잘 말해주셨고, 임상수치랑 자주 나오는 진단명 의학용어로 잘 외워가면 무리없이 들을 수 있는 정도였어요. 4명이 같이 들어갔는데 4명의 케이스가 모두 달랐어요. 랜덤인데... 이건 약간 운이 따라줘야할 것 같아요. 저는 한 번 봤던 케이스가 나와서 잘 대답하고 넘어갔습니다. 직무에서 모르는게 나와도 뭐라도 말하려는 자세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뭐라도 말하려는 사람은 면접관분께서 정답을 유도해주시는 분위기였는데, 처음부터 잘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하는 사람들은 그냥 더 묻지도 않고 넘어갔더라고 하더라고요. 뭐라도 대답하겠다는 의지를 꼭 보여주세요!
인성 면접도 3개년치 기출문제 사서 답 달아보고 친구들이랑 스터디로 연습하였습니다. 스터디때 압박면접 분위기로 연습을 했더니 실제 면접장에서 덜 긴장한 것 같아요 ㅎㅎ. 친구들에게 면접 자세, 목소리, 눈동자, 답변 내용 등을 계속해서 컨펌받았어요. 처음엔 진짜 못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정말 늘긴 하더라고요...! 답변은 제 경험을 정리하고 서울성모 가치관과 연결하다보면 어떻게 대답해야할지 감이 잡힐겁니다! 질문이 달라도 묻고자하는 맥락은 비슷해서 한 답변으로 여러질문에 대답할 수도 있어요 ㅎㅎ... 경험 키워드+ 서울성모에서 ~하는 간호사가 되겠다 위주로 외웠습니다. 면접장에 들어가면 3명의 면접관분들께서 계시는데, 가운데에 간호부원장님이신 수녀님께서 계십니다! 평소에 잘 안웃어주신다고 그래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저희 때는 분위기가 괜찮아서 자기소개 할때마다 한명씩 눈마주치고 웃어주신 것 같아요. 또 너무 길어지면 면접관분들께서 지치실까봐 적당히 키워드 위주로 전달했습니다! 한번 크게 절었는데, 침착하게 웃으면서 다시하겠습니다. 이러고 말씀드리니 잘 들어주셨어요.
직무, 인성 면접 끝나면 필기시험을 봅니다. 작년에는 쉬웠다고 하는데... 이번엔 엄청 어려웠습니다ㅠㅠ 같이 본 동기들뿐만 아니라 톡방에 있는 모든 분들이 거의다 찍었는데 어떡하냐고 할 정도로.... ㅠㅠ 저도 어려웠는데 한 2~3문제는? 맞았으려나..? 싶은.. 사실 모르겠어요 ㅎㅎㅎㅎㅎㅎ...... 근데 제친구도 다 찍었다고 했는데 합격한 것 보면 그렇게 어엄청 중요하진 않을 것 같다는... 뇌피셜이 많답니다~
5. 병원 채용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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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준비하면서 성적이 정말 다가 아니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도 제 스펙에 나름 자부심(?)....을 느꼈지만 ㅎ.... AI쭈루룩 탈락하고 진짜 허망했어요... ㅠ 다행히 원픽인 성모가 붙어서 멘탈은 잡았지만... 취업은 정말 길고 험하디 험한 것 같습니다... ㅠㅠ 특히 동기들이랑 비교하게 되면서 자신을 갉아먹게되는데, 결국 면접 끝날 때까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 같아요!ㅠ 무조건 멘탈 붙잡고 쉬고 싶을 땐 쉬고... 힘들땐 털어놓으면서 잘 버티시길 바래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