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합격] 2024 아주대학교의료원 간호사 합격 후기

1. 최종합격 스펙

학교 (ex. 서울 4년제) : 지자유

학점 : 4.16

석차 백분위 : 20~25%

토익점수 : 865

보유 자격증 : BLS

2. 서류전형(자기소개서, 취업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 아주대학교의료원 자소서는 빅5때 썼던 자기소개서를 일부 변경하여 아주대 스타일로 바꿔 작성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원래 아주대 지원할 생각이 별로 없었음 + 타 병원 면접 준비 등) 무척 급하게 제출했고, 그래서 자소서 퀄리티는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주대가 자소서보다는 성적을 많이 본다는 글이 많았기에 전문가 첨삭없이 제출했습니다.

3. 필기시험, AI, 인성검사 등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 아주대는 필기시험은 없고 AI 신역검에서 게임, 면접 없이 인성 부분만 시행합니다.

인성 검사는 떨어지는 사람이 없다고 해서 편하게 봤습니다!(그래도 컨셉을 따뜻하고 협력잘하고 긍정적인 사람으로 잡고 인성 검사 봤습니다.)

4. 면접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 언제부터 준비했나요? 저는 아주대 면접 준비는 서류 합격자 발표난 다음날부터 시작했습니다.

- 하루 공부시간은? 하루에 기본 순공 4시간(비대면 스터디 공부시간 제외) 공부했고(주말 제외), 어쩔때는 9시간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아주대 면접날까지 실습과 같은 일정이 없었기 때문에 아주대 면접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였습니다.

- 어떤 방법으로?

저는 우선 오카방에서 면접 기출 해캠을 사서 퀄리티 좋은 자료 1~2개 위주로 공부했습니다.(초록이는 기본으로 다 외움+ 인성은 빅5때 준비한거 재탕했습니다.) 답이 달려있더라도 정말 그 답이 맞는지 전부 다시 확인했고, 여러가지 자료 + 간준모 합격후기에 나온 질문 등등 아주대 질문은 가능한 모두 찾아봤습니다.

하루 공부 일과로 의학용어, 직무면접 질문은 반드시 공부했습니다. 약물계산과 술기는 면접 1주일 전에 시작했습니다. 약물계산은 주황이 약물부분을 풀었고(주황이로 충분함), 술기는 면접 1주일 전부터 조금씩 유튜브로 영상 찾아봤습니다.

또 모르는 분들과 비대면 스터디를 주 3회 진행했습니다. 스터디 때는 의학용어, 약물계산, 직문면접 위주로 모의면접 진행했습니다. 공부하다가 생긴 모르는 부분은 스터디원들과 함께 공부했습니다.

추가로 혼자 공부하면 아무래도 쉽게 풀어지는 스타일이라 오카방에서 같이 열품타키고 공부할 스터디원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모르는 분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보고 자극받아서 저도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 받은 질문 개수는?

저는 약물 재기를 술기로 했고, 직무 질문은 의용 3개(1개 대답 못함), 간호 기록에 대한 문제 2개, 케이스 문제 2개, 인성질문 2개 받았습니다.

5. 병원 채용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최소 1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 정말 이번 취업 처음부터 끝가지 제 마음대로 된 것이 하나도 없었고, 아주대 최종합격까지 오기 정말 힘들었습니다.. 후배님들은 저보다 수월하게 취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선배들이 늘 하는 말인 '자기 병원은 있다.' 이 말이 정말 맞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끝까지 자신을 믿고 도전하세요!! 후회가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세요!! 저도 합격 전까지는 면까몰, 자기 병원이 있다 이런말 정말 하나도 믿지 않았습니다. 합격했으니까 하는 소리겠지 하실 수 있지만, 정말 자기 병원은 있습니다. 진짜 이제는 면까몰 믿습니다.. 면접은 잘봐도 떨어질 수 있고, 못봐도 합격할 수 있습니다.(될놈될) 면접 못봤다고 너무 낙담하지 마시고, 탈락의 원인을 본인에게 찾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TMI) 면까몰 왜 믿냐고요?

제가 면까몰로 합격했거든요 ㅎㅎ 저는 면접을 정말 잘 못봤다고 생각해서(지금 생각해도 잘 못본 건 맞음) 정말 우울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아주대 면접을 본 다음날부터 그 주는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정말 열심히 아주대 하나만 바라보고 공부했는데.. 준비한 것에 반도 못보여준 느낌이 정말 강했습니다.

직무로 유명한 면접이기에 거의 모든 질문에 대비해갔는데,, 잘 모르거나 기출을 조금 변형한 질문만 하시더라고요.. 당황해서 대답이 맞는지 틀리는지도 잘 모르고 그냥 아는대로 말했습니다. 또한 케이스 질문에서는 옆지원자가 말한거 말고 추가로 뭘 할 수 있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옆 지원자 말을 잘 못들었기에 아마도 옆지원자가 말한 답과 같은 답변을 말한 것 같습니다. 이때 너무 당황해서 저는 초반에 말을 더듬었고, 저한테 직무 질문하신 분이 한숨을 쉬신 모습을.. 보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면접장 분위기도 무거웠고, 저한테 관심도 많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술기때는 약물 재기를 했는데 주사기에 뽑아야하는 용량보다 많은 양을 뽑아서 용액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분수쇼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지금 생각해보면 아마도 끝까지 공손한 태도, 최선을 다하는 태도를 유지한 점을 높게 평가하신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직무 질문에 절고, 당황스러운 질문에 면접관님 마음에 드는 대답을 못하더라도 아는 것 만큼이라도 당당하게 말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 대답을 잘 못해도 끝까지 기죽지 않고 속으로 '이 질문은 모르지만 나머지는 다 알아'라고 생각하면서 면접 봤습니다. 간절함이 통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면접장에서 생각한 것 만큼 대답을 잘하지 못하더라도, 본인이 준비한 것을 어떻게든 다 보여주고 나오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하면 좋은 결과 얻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것이 아깝지 않도록 본인을 보여주세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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