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종합격 스펙
학교 (ex. 서울 4년제) : 수도권 자대무 전문대
학점 : 3.99
석차 백분위 : 34/180
토익점수 : 840
보유 자격증 : BLS
2. 서류전형(자기소개서, 취업 준비과정)
저는 5월달 부터 자소서를 썼어요. 첨삭은 필수라고 생각하는데, 돈주고 첨삭을 받진 않았고 친구,선배,교수님을 활용해서 첨삭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친구>선배>교수 첨삭이 좋았던 것 같아요. 같은 지원자 입장이라 그런지 병원 미션이나 핵심가치 측면에서 잘 봐주더라고요. 특히 성모계열은 "나 잘났어!!" 보단 "헌신, 겸손, 사랑, 박애, 배려"가 더 중요해요. 그래서 자소서 작성할때 굉장히 겸손하고 사랑과 헌신 정신이 넘치게 쓰려고 신경 많이 썼습니다. 이런 키워드 잡고 자소서 쓰니 CMC계열 6개 모두 서합하더라구요. 성모는 인재상에 맞는 자소서 쓰는게 매우 중요합니다!
3. 필기시험, AI, 인성검사 등 준비과정
- 은평성모
은평성모는 인성검사를 실시했어요. 총 약 190문항인가? 그정도 되는 문항을 MBTI처럼 체크하는건데, 저는 "일관성,신뢰도, 그리고CMC인재상" 이 세가지에 맞게 체크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사람인 이라는 인성검사 연습해보는 앱이 있는데, 거기서 한번 연습해보고 일관성이랑 신뢰도 높은지 체크했었어요. 그리고 내가 어떤 성격인지 확실히 정하고 시험에 응했습니다. "외향적이고, 창의적이지는 않고, 결과보단 과정을 중요시하며, 계획성있는 성격" 이런 느낌으로 했던 것 같네요. 예전에 은평성모 재직자분께서 오카방에 오셔서 2차는 극소수 인원만 탈락한다고 했었는데, 이번에는 100명이상의 탈락자가 생겼더라구요. 아마 내년도 이러지 않을까 싶습니다. 따로 큰 대비법은 없으나 본인의 성격을 확실히 정하고 시험을 보는게 중요할 것 같네요.
-여의도성모
여의도성모는 인적성검사를 실시했어요. 인성검사+직무시험 입니다. 인성검사 준비법은 은평성모와 동일하고, 직무시험은 주황이로 준비했어요. 직무시험은 수리, 국어 등으로 구성되었고 간호지식 질문은 없습니다. 주황이는 1~2회독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실제로 주황이에서 나왔던 속담이 시험에 그대로 나왔어서 저는 도움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적성시험은 제한 시간이 있기 때문에 못 풀것같은 문제는 과감하게 넘기는 훈련을 해야할 것 같아요. 붙잡고 있지말고 풀수있는거 최대한 많이 푸세요!
면접 질문들은 면접후기방에 올릴게용 ㅎㅎ
4. 면접 준비과정
저는 여성과 은성 서류 준비하기 전부터 계속 초록이를 공부하고 있었어서 면접 전까지 총 5회독 정도 했던 것 같아요. 또 하양이라는 책을 따로 사서 개념 공부도 했습니다. 초록이는 면접 기출을 모아둔 질문 모음집이라면 하양이는 중요 간호 지식들을 정리해둔 기본 개념서에요! 혹여나, 초록이 외에 질문을 받을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샀었고 훨씬 면접에 대한 부담감이 적어졌어요. 기본 개념이 약한 학생분들은 구매하는거 꼭 추천드려요.
면접일이 슬슬 다가오면 기출 공구를 오픈카톡방에서 하기 시작할텐데요, 저는 공구는 1가지 양질의 자료만 한번 봤습니다. 직무는 많이 안봤고 인성 기출은 열심히 봤어요.
면접 준비할때에도 성모 계열의 인재상을 반영하기위해 인성 질문들도 헌신/사랑/배려의 키워드를 잡고 준비했었어요. 자기소개랑 지원동기등 가장 기본적인 질문은 절대 절대 절지 마세요!! 이것만 잘해도 정말 면접의 흐름을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자기소개 절지 않고 말하고 자신감 붙어서 뒤의 직무/인성 질문들도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5. 병원 채용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이번 2024 졸예 취준..진짜 불취업..그자체입니다.. 아마 2025년에도 다르지 않을 것 같아요. 간호사 인력이 부족하지 않다고 점점 적게 뽑을 추세라고 하네요. 가능한 학점이나 토익 최대한 높여두세요. 대외활동은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저도 거의 18개에 달하는 병원에 지원하면서 수많은 서류탈락에 좌절했지만,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미리미리 면접 준비하고, 직무 준비 해서 기회가 왔을 때 당황하며 시간에 쫒기지 않고 차분히 시험과 면접에 임하였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