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종합격 스펙
학교 (ex. 서울 4년제) : 지자무
학점 : 4.07
석차 백분위 : 23%(24/104)
토익점수 : 850
보유 자격증 : bls
2. 서류전형(자기소개서, 취업 준비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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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자소서 문항은 지원동기와 발전계획, 지원한 직무를 능숙하게 수행할 수 있는 본인의 역량, 본원의 핵심가치 중 하나를 택하고 자신과 가장 잘 부합하는 가치를 한 가지 정해서 경험이나 사례 제시하기, 스트레스 극복 방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자소서 쓸 때 학교에서 해주는 첨삭 프로그램 참여한거 외에 다른 첨삭 프로그램은 이용 안했습니다. 자소서 글은 다른 사람들이 봐도 읽기 쉽게 쓰면 되는 것 같아요! 친구한테 보여주고 이상한 부분 없냐 물어보고 수정하고 또 수정했습니다. 6월부터 다른 병원 자소서 쓰기 시작해서 6월 말에 하나 완성하고 그걸로 돌려막기 했어요.
경험이나 사례 소재 잡을 때 저는 간호학과에서 실습했던 내용이나 조별과제에서 했던 내용으로 작성하였는데 다른 활동 한 것이 있으면 아르바이트나 대외활동, 봉사활동 쓰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아주대학교 이전에 지원했던 병원에서 자소서 쓴 거 가져와서 썼어가지고 서류 쓰는 거는 오래 안걸렸어요. 본인이 했던 경험 중에 어필하고 싶은 부분 2~3개를 정해서 각 병원마다 홈페이지 들어가면 핵심가치 이런게 있는데 그거랑 연결되는 경험을 써서 자소서 내용을 썼습니다. 처음에 소재를 잡고 그 소재를 병원에 맞도록 조금씩 다듬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주대학교 병원 취업설명회 이런거 들었을 때 아주대학교 비전이나 가치 이런거 인용해도 차별성이 없다 이런 말씀을 하셨어서 면접 자기소개 하거나 자소서 쓸 때 핵심가치는 굳이 인용 안했습니다.
3. 필기시험, AI, 인성검사 등 준비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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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역량검사 있었는데 이걸로 합불이 나뉘지는 않는 것 같아요! 기존 AI에서 모든 문항을 진행하지는 않고 성향파악문제(나 알아보기) 이것만 진행했습니다. AI 면접은 일관성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저는 이전에 AI 면접 본게 다 떨어지고 그랬어서 그냥 꾸밈 없이 제 생각대로 봤던 것 같아요.
여기서는 떨어지는 사람 없었으니까 정말 맘 편하게 본인대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4. 면접 준비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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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는 다른 면접과는 다르게 면접장에 들어가면 쪽지시험을 보고 술기, 직무 면접을 한꺼번에 봅니다. 면접관 3분에 지원자 3명 들어갔어요. 철회자 1명 있었습니다. 면접 분위기는 좋았고 면접관 분들도 잘 웃어주시면서 면접 진행됐어요. 그래고 자유복장이라 정장 말고 검은 슬랙스에 셔츠, 반팔니트, 여름 자켓 이런거 많이 입고 오셨어요.
다들 널스에듀에서 나오는 아주대 면접 준비서가 있는데 그거 필수적으로 산다 해서 저도 샀는데 결국에는 거의 5장도 못보고 들어갔어요.... 내용이 워낙 많고 준비할려면 한 달 정도는 잡고 하셔야 할 듯 한데 저는 그때 실습과 같이 병행해야 했어서 면접 날짜 나오고 거의 2주 안되는 시간만 남아있던 상태였습니다. 이전에 홍지문은 다른 면접 준비하느라 거의 다 외운 상태였고, 널스에듀 책에서 단어만 외우고 갈려 했는데 그것마저 못해서 면접 당일에는 운에 맞기자 하고 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ㅎㅎ...
술기는 학교마다 다른데 저희 학교는 술기 준비를 따로 해주신다고 신청을 받기도 했습니다. 전 이것마저도 안했지만요..ㅎㅎㅜ 술기는 수액 GTT 조절, 유치도뇨관 세트 준비하기, 수액 MIX, 약물용량계산, 멸균장갑착요, 인슐린재기 이렇게 있고 면접 보는 방마다 준비되어 있는 술기 세트가 달랐어요. 저는 수액백에 약물 mix 하는 방에 들어갔는데 투역카드 확인하고 약물이랑 대조해서 (5 rights) 정확하게 믹스하는게 중요한 것 같았어요. 투약카드가 이름이 비슷한 환자, 약물 이름이 비슷한거 이런거 섞여 있었고 약물도 여러개 섞여 있었거든요 ..! 수액 mix 하는 술기 자체는 쉬워서 기본을 잘 확인했나 이걸 보시는 것 같았어용.
쪽지시험 단어는 sepsis, KD, 발작 이렇게 저는 난이도는 쉬웠는데 마지막에 단어 3개 물어보셨는데 정말 간호학과 들어와서 진짜 첨 듣는 단어 나와서 "죄송합니다 다시 공부해오겠습니다" 이 말만 3번 연속으로 해서 아 .. 망했네 생각했는데 붙었네용 . 마지막보다는 쪽지시험이란 직무 질문, 술기 잘 대답하는게 더 비중이 컸나 싶습니다.. !
직무는 저는 CRP 관련 상황 꼬리질문 식으로 물어보셨고 (라운딩 돌고 있는데 EKG flat 발견함 -> 어떻게 대처할건가? 무슨 상황인가? -> ekg는 뭐의 약어지? -> 인공호흡 가슴압박 비율은? -> 기도삽관까지 진행됐는데 구강간호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 지금까지의 환자를 보고 간호기록을 해야 한다면 어떤 내용을 쓸건가? 이런식으로 줄줄이 물어보셨어용.. )
다른 분은 연예인이 입원한 상황, 신부전이야 -> 이때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간호사가 해야 할 일은? -> 신부전 시 증상 -> 복막투석 시 주의점은 ? 등등등
또 다른 분은 사례는 기억이 안나지만 흡인 내용 나와서 -> 성인의 흡인압은? -> 기관내관 청결 어떻게 유지하는지? -> 기관삽관 간호? 등등등 물어보셨습니당.
이러고 마지막 단어 3개 물어보셨어요. 전 하나도 대답 못했습니다 .. 나와서 하나 생각난게 EVD 였어용
5. 병원 채용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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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는 면접때 쪽지시험도 보고 술기도 하고 직무도 보고 인성도 물어보고 걍 할 수 있는건 다 하는 병원이라고 들어서 가기 전까지 걍 철회할까 싶을 정도로 면접 가기 무서웠습니다 ㅋㅋ ㅜㅜ 근데 이것도 경험이지 하는 생각에 보러 갔고 최합까지 받았네용. 준비를 많이 못해서 가기 전까지 너무 불안했는데 이전 병원 면접 때 준비한 홍지문 열심히 준비한게 도움이 됐어요. 아주대 지원하기에는 성적도 석차도 애매해서 서류 붙을때부터 왜지 싶은 순간이 많았어용.. 면접이나 자소서도 서류만큼이나 영향을 많이 가져가나 ? 싶은데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ㅎㅎ.ㅎ..
아주대 면접 소문은 빡세지만 제가 들어간 방은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 면접관 분들도 웃으면서 면접 진행해주셔서, 너무 긴장하지 말고 가서 준비한 거 최대한으로 보여주고 오시면 좋은 결과 있을 꺼에용 !!!
취업 하는 과정이 심적으로 정신적으로 정말 힘들겠지만 ... 화이팅하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