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합격] 2024년 순천향부천병원 간호사 합격

1. 최종합격 스펙

학교 (ex. 서울 4년제) : 지자무

학점 : 3.84

석차 백분위 : 30%

토익점수 : 885

보유 자격증 : bls, kals

봉사시간 : 140시간

2. 서류전형(자기소개서, 취업 준비과정)

공고가 거의 6월 말에 나서 미리 다른 병원 내면서 써둔 자소서 조금씩 수정하여 자기소개서 썼습니다.

순천향병원은 다른. 병원들과 다르게 자기소개서에서 성장과정이나 지원동기 등의 문항을 물어보지 않고 창의성, 진취성, 고객지향성, 협조성, 신뢰성의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문항들은 생소하지만 상세 설명들을 보고 미리 써놓은 내용들을 쏙쏙 집어넣어 작성하였습니다! 다른 합격자들은 자소서 쓰는 데 힘들었다고 하는데 저는 미리 쓴 내용 바탕으로 문항이 말하는 방향에 맞게 조금씩 수정하여서 적었기 때문에 그렇게 힘들진 않았습니다.

면접에서 자소서 기반 질문은 하나도 물어보지 않기 때문에 자소서는 서류합격의 용도로만 쓰이는 것 같습니다.

3. 필기시험, AI, 인성검사 등 준비과정

필기시험와 ai 검사는 없었습니다.

인성검사가 있었는데 ai 신역검에서의 인성검사와 마찬가지로 간단한 검사이기 때문에 그렇게 부담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검사 소요시간은 약 20분 정도였고, 솔직하게만 답변하시면 됩니다! 병원 측에선 얼마나 일관성있게 대답했는지, 우리 병원 인재상과 잘 맞는 사람인지 등등을 보는 검사로 합격 불합격 여부는 가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따로 기출을 푸시거나 준비를 할 필요 없이 집에서 컴퓨터 키고 ( 카메라 안 켜도 됨 ) 편하게 푸세요! 하지만 일관성 있고 병원이 원하는 상에 맞게 답변하는 게 중요하겠죠?

4. 면접 준비과정

면접은 1차 전공 면접과 2차 경영진 면접으로 나뉘었습니다. 총 10명의 지원자가 들어가 1, 2차 각각 3명, 5명의 면접관들과 마주하여 면접을 봅니다.

<1차 전공>

작년까지만 해도 1차는 전공면접임에도 직무, 인성, 시사 등 광범위하게 물어본다고 하여 홍지문 초록이는 기본으로 + 기출, 최근 시사, 순천향 미션, 비전, 최근 하는 사업들 등등 모두 외워갔습니다. 그런데 면접 질문은 너무 쉬운 걸 받았고 준비해갔던 인성, 시사는 이번 해부터 아예 질문 리스트에서 빠진 것 같았습니다.

10명이 차례로 1분 자기소개를 한 뒤 앞에 5명과 뒤에 5명 나누어 공통 질문 1개씩 받은 후, 다른 팀에게 물은 질문 중 추가로 답변하고 싶은 것이 있는지 손 들고 발표하고 끝났습니다.

저는 직무 답변은 맞게 대답하였으나 자기소개도 완벽하게 하지 못 했고 추가로 답변하고 싶은 것이 있는지 물어봤을 때 저를 뺀 4명 모두 했으나 더 이상 답변할 게 없다고 느껴져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자기소개와 직무 답변할 때 목소리를 크게 하고 웃으면서 한 점이 합격할 수 있었던 포인트 같았습니다!

<2차 경영진>

1차 때 준비해둔 인성이 있었기 때문에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1차와 마찬가지로 10명이 들어가고 경영진 면접이기 때문에 수간호사 선생님 뿐만 아니라 병원장님 등등 5명의 면접관님이 들어와 계십니다. 1차와 똑같은 1분 자기소개를 한 후 다행히 인성 질문도 쉬운 게 나왔고 수월하게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기출 위주로 공부하시고 추가로 초록이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답변은 무조건 크게, 얼굴은 항상 웃으면서! 답변하셔야 됩니다.

5. 병원 채용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최소 1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2023년... 작년 코로나로 간호사 자체를 안 뽑는 병원들도 있고 취업 문턱이 너무 높았습니다.

저도 서울 빅5부터 이름 있는 3차 병언까지 서류 넣었다가 줄줄이 다 탈락하여 많이 울기도 했었습니다. 처음에는 '날 알아봐주는 병원이 있겠지' 라고 생각했지만 줄줄이 불합격이란 글자를 보다보니 '취업은 할 수 있을까...?'로 점점 생각이 바뀌어갔고 자존감도 뚝뚝 떨어졌어요.

하지만 결국 어디든 넣고 열심히 하다보면 기회는 찾아오게 되는 것 같아요.

내년에도 지금보다 취업이 더 힘들면 힘들지 나아질 것 같진 않아요.

제일 중요한 건 원하는 병원에 떨어지더라도 한 번 크게 울고 다음 취업에 집중하는 거! 취업 과정이 힘들더라도 맛있는 거 시켜먹고 소중한 동기들과 이야기하며 스트레스 잘 관리하시고 꼭 원하는 병원 취업하시길 바랄게요. 파이팅입니다!

0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