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종합격 스펙
학교 (ex. 서울 4년제) : 지자유
학점 : 4.19(3학년 2학기까지 성적)
석차 백분위 : 17%(95.9)
토익점수 : 805
보유 자격증 : Bls
2. 서류전형(자기소개서, 취업 준비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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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전체적인 취업준비를 꽤 늦게 시작한 편이라서 급급하게 준비하는데 좀 힘들었습니다. 자기소개서 같은 경우에는 다른 병원의 자소서를 쓰던 것에서 주제 정도를 가져와서 시작하였고 간호사 모집 공고 뜨고 제출 일주일 전부터 시작했습니다. 자소서를 써봤던 경험이 있었기에 완성할 수 있었던 것이지 되도록 미리미리 준비하시길 추천합니다! 저는 자소서를 시작할 때 크게 몇가지 사건들이나 경험, 저의 장점들을 쭉 나열하고 이에 대한 내용을 간단하게 적어놓았습니다. 그리고 서울아산병원 홈페이지에 들어가 병원의 미션, 비젼, 핵심가치 등을 찾고 정리하여 제가 미리 적어놓았던 내용과 비교하며 가치관이나 맥락이 비슷한 것들을 찾아 자소서에 녹여냈습니다. 자소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겪은 일을 적는 것 뿐만아니라 그를 통해 어떤 것을 배웠고 어떤 것을 느꼈으며 결과적으로 어떻게 변화하였는지를 정확하게 명시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토익 같은 경우에는 보시면 아시다시피 저는 점수가 결코 높은 점수는 아닙니다. 아마 거의 커트라인에 걸리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경험상 느낀 바를 말씀드리면 토익 역시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베스트이고 취업 준비하는 내내 토익이 자신의 발목을 잡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을 자주했습니다. 가능한 높게 점수를 받아놓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3. 필기시험, AI, 인성검사 등 준비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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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병원 같은 경우에는 필기시험이 없었고 AI 면접이 있었습니다. AI 면접 같은 경우에는 '잡다'를 통해 5회 무료 연습이 가능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 처음에는 게임의 종류와 유형을 익히고 시간이 날 때 한 번씩 해보면서 감을 익혔습니다. 많이 들어보신 이야기지만 게임 점수는 사실상 합격 여부와 크게 상관없어 보입니다. 제가 게임의 감을 익히려고 시간을 투자한 것은 온전한 문제를 틀렸을 때 당황하거나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습관들을 파악하고 고치기 위해서였습니다.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겠지만 분명 도움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문항 선택에서는 반드시 '일관성'을 중요시하며 임하셔야합니다. 앞에서는 A같은 사람이라고 답변했다가 뒤에서는 B같은 사람이라고 답변하게 된다면 결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을 것입니다. 자신이 어떠한 사람인지 잘 생각해두고 솔직하게 일관성있는 답변을 하시길 바랍니다! 면접 같은 경우에는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답변을 달아보고 반복해서 연습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복장은 자유지만 왠만하면 단정한 복장 착용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4. 면접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1차 면접>
1차 면접은 케이스 면접으로 제가 생각했을 때는 2차 면접보다 더 확실하고 세세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학 지식을 다루기 때문에 홍지문 '초록이'책과 저 같은 경우에는 '서울아산병원 case 면접 대비서'를 구입하고 거기에 대한 강의까지 구매하여 면접을 준비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같이 면접을 준비하는 사람들과 대면 또는 비대면 모의면접을 진행하셨는데 듣기로는 효과가 굉장히 좋다고 합니다. 저는 혼자 준비하느라 그 이점을 직접 느끼지는 못하였지만 기회가 있다면 반드시 그룹을 구해서 모의면접을 해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케이스 면접 뿐만 아니라 뒷쪽에서는 자소서나 AI 면접, 일반 인성 질문도 2~3개 정도 있기 때문에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차 면접>
2차 면접 또한 따로 스터디 그룹을 통해 준비하지는 않았고 서울아산병원 인성 면접 기출 질문에 스스로 답을 많이 달아보고 입으로 내뱉는 연습을 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서울아산병원은 자소서와 AI면접을 보고 질문을 따오는 경우가 많다고 느껴졌습니다. 실제로 저도 자소서, AI 면접 기반 인성 질문들을 많이 받았습니다. 따라서 1차나 2차 면접 준비하실 때 자기가 자소서에 어떤 내용을 적었고 AI 면접에서 무슨 답변을 했으며 어떠한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었는지 반드시 기억하고 숙지하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2차 면접 때 간호부원장님이 계신 방에 들어가서 면접을 보았는데 오히려 아산병원 간호부 홈페이지를 보고 숙지할 때 뵈었던 분이라 긴장감이 덜하고 편하게 면접을 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1차, 2차 면접 모두 제가 본 모든 병원의 면접 중에서 분위기가 가장 따뜻하고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5. 병원 채용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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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성적이나 토익, 대외활동과 같은 스펙에 있어서 손꼽아 대단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취업 준비를 할때 이걸로는 Big 5병원을 절대 못 갈거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여러분이 어떤 사람인지 자신있게 자소서에 녹여내고 AI 면접, 1,2차 면접에서 그 모습을 보여준다면 절대 안되는 병원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 생각해보고 자신감을 가지고 임한다면 원하시는 병원에 꼭 합격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모두 포기하지말고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