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합격] 2024년 한양대학교병원 간호사 채용 합격!!!

1. 최종합격 스펙

학교 (ex. 서울 4년제) : 수자무

학점 : 4.1

석차 백분위 : 11/41 (26.8%)

토익점수 : 875

보유 자격증 : BLS, 컴활2급

2. 서류전형(자기소개서, 취업 준비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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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초~중순에 걸쳐서 공고가 나왔던터라 한창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난지 얼마 되지 않고, 기말고사가 약 2주 남짓? 남았던 시기였습니다 (망할 더블수업...ㅠ) 겨울방학 때부터 서울성모, 아산, 세브를 써오고 있긴 했는데 막상 개강해서 실습, 이론에 치이다보니 다른 병원들은 미처 미리 쓸 수가 없었고, 그 결과 웬만한 병원들을 마감 하루 이틀 전에 자소서를 쓰게 되었습니다...ㅎㅎ 한양대병원도 그 중 하나였고, 자소서 분량이 800-1,000자로 굉장히 길었던데다가 마지막 4번 문항이 좀 많이 어려워서 밤늦게까지 머리 쥐어뜯으며 썼던 기억이 있네요...ㅋㅋ....하여튼 작년에 서류 심사기간이 길었다고 하면서 자소서를 많이 본다는 말이 있길래 한양대병원 특유의 "사랑 실천"이 잘 드러나게끔 쓰는 것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3. 필기시험, AI, 인성검사 등 준비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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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구역검으로 시행했고, 1차 면접 참석자 대상으로 시행되었습니다. 계속 신역검만 하다가 처음 구역검을 맞이하게 되어 당황했고, 부랴부랴 자료 찾고 유튜브 검색했습니다. 따로 신역검처럼 통째로 연습할 수는 없었고 간단히 튜토리얼만 가능했는데, 이미 신역검으로 인해 AI는 진절머리가 나서.... 자료 한번 훑으면서 대략적인 흐름 파악했고, 유튜브 통해서 게임 진행 방식 정도만 간단히 익히고 바로 임했습니다. AI에서 많이 탈락시킨 것 같지는 않는데.. 사실 확인 불가입니다. 1차면접 후에 AI도 보고 난 다음에 결과가 떴거든요...ㅎ.. 구역검의 경우에는 질문 가짓수가 워낙에 방대해서 신역검처럼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더라구요! 근데 개인적으로 질문 난이도는 하 정도로 평이했고 그냥 뇌를 빼고 편안히 봤던 것 같습니다. 게임도 구역검이 훨씬 나았구요!

4. 면접 준비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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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면접]

1차 면접은 동기들과 하던 스터디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1차 면접기간은 7/6(목) - 7/12(수) 였으며, 저는 7/4에 타병원 면접이 있었고 다행히 한양대는 마지막날에 면접이었어서 앞선 타병원 면접 끝나고 한양대 1차 면접날까지 약 1주일간 집중적으로 준비했습니다. 스터디는 매일 3시간 가량 진행했고, 영상 촬영하며 한번 모의면접마다 10분 정도씩 진행하고 이후 피드백 시간 가졌습니다.

스터디 할 때 두괄식으로 간결하게 3-4문장 정도로 답변하는 연습을 주로 하였습니다. 앞선 타병원 면접을 경험한 결과 여러명의 지원자들을 앉혀두고 답변을 집중하면서 듣는다는 것이 굉장히 힘든 일이더라구요. 저조차도 옆 지원자들의 답변이 길고 늘어지면 포인트 잡기 힘들고 지루하다는 것을 느꼈는데, 면접관님들은 더군다나 한두명도 아니고 연이어서 몇백명의 면접을 보다보니 장황하게 저의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 핵심만 간결하게 전하는 것이 제가 말하기에도 쉽고 듣는 이도 편하겠다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스터디 하면서도 키워드 위주로 간결하게 답하는 연습과 더불어 모의면접 시 대상자 한명만 앉히는게 아니라 두명을 앉혀두고 조금더 실제 면접 처럼 옆 지원자가 대답하는 동안 나는 어떤 자세로 경청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에 대해서도 연습했습니다.

[2차 면접]

1차면접 + AI 결과가 8/4에 나오고, 2차면접 일정 안내는 8/10에 나왔습니다. 8월 말에 다른 2곳의 면접이 있기도 했어서 8월에는 그 두곳에 집중했고, 이후에는 바로 개강하면서 실습을 하게 되어서 그냥 혼자 준비했습니다. 2차 면접 일정은 9/4-9/7 이였고, 500명 내외의 2차면접임에도 4일 동안 면접이길래 시간대 투표 했었는데 아마도 병원 일정이 있었는지 오전 시간대 면접이 아예 없거나 오후 면접 일정이 아예 없거나 해서 총 기간이 그렇게 늘어난 것 같더라구요.

실습을 하다보니 이전에 면접 준비했던 것처럼 전적으로 준비하기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차피 한양대병원의 가치관과 잘 맞는 사람, 병원에 내원한 환자분들을 잘 간호할 수 있는 사람을 뽑는거다! 그러니 다른건 몰라도 그에 맞게 나의 장점만은 잘 어필하자! 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자기소개서 계속 읽어보면서 자기소개, 지원동기, 장점 등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잘 하는 것을 연습했습니다. 어차피 1차 면접 준비하면서 어느정도 병원과 그에 따른 제가 어필할 제 이야기의 흐름과 내용 자체는 정해져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1차 면접 끝나고 공백기간 동안 잊어버린 것을 다시 채워넣는 작업이 있었고, 특별히 새로운 답변을 더 연습하거나 고민하지는 않았습니다(그럴 시간이 없기도 했구요). 직무의 경우 기출 보니까 대부분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간혹 나온다길래 그냥 기출에 나와있었던 것 정도만 봤습니다(양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5. 병원 채용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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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약 4달 간의 채용기간을 거친 한양대병원인데요...! 정말 이름답게 말 타고 결과를 알려주는지 허허... 하여튼 근데 오프도 잘 주고 서울권에 월급도 괜찮고, 분위기도 괜찮아서 간호사들 사이에서는 오래 일하기 좋은 병원인 것 같더라구요...! (일반적으로 검색했을 때 병원 순위는 생각보다 낮아서 의문이긴 합니다만.. 병원이 오래되어서 그런...가? 건물이 많이 낡긴 했더라구요) 하지만 전형 기간이 긴 만큼 그만큼 끝까지 끈질기게 하는 사람이 한양대에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중간에 철회하지 말고 끝까지 해서 우리 한양대병원에서 선후배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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