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종합격 스펙
학교 (ex. 서울 4년제) : 인서울 자대유
학점 : 3.75
석차 백분위 : 26/76
토익점수 : 910
보유 자격증 : KALS, MOS
그외 : 3차 대병 상근직 경력 2년
2. 서류전형(자기소개서, 취업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건국대학교병원 -> 서류 탈락
부천성모병원 -> 서류 탈락
신촌세브란스 -> 서류 탈락
아주대학교 병원 -> 서류 탈락
용인세브란스 -> 서류 합격 -> AI 탈락
이대서울병원 -> 서류 탈락
한림대 성심병원 -> 서류 탈락
한양대학교 병원 -> 서류 탈락
경희의료원 -> 서류 탈락
고려대학교 의료원 -> 서류 탈락
을지대학교병원 -> 서류 합격 -> 면접 합격 -> 철회예정
일산백병원 -> 서류 합격 -> AI 합격 -> 면접 철회
서울의료원 -> 서류 합격 -> 필기 합격 -> 면접 탈락
강동경희대학교병원 -> 서류 합격 -> 인성검사 -> 면접 합격
저는 20년도 기졸로 올해 5월부터 24년도 신규 입사를 준비했습니다
졸업 후 3차 대병 입사했지만 2개월만에 건강 악화로 상근직에서만 근무를 해서 사실 임상은 거의 신규입니다ㅎㅎ
자소서
병원마다 자소서 항목은 다르지만 크게 정리하면 '성장과정 - 지원동기 - 장단점, 역량 ' 이정도로 될 것 같더라구요
초반에는 정말 막막해서 합격자 자소서를 여러번 읽고 문체를 익히려고 했어요 그속에 제가 쓰고자 하는 에피소드를
녹여 내다보면 점점 자연스러워 지더라구요
그 후에는 산발적으로 흩어져있던 에피소드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키워드를 정해서 소제목을 붙였습니다
5월~8월까지는 이런식으로 정리하며 서류를 제출했었고 8월 이후에 첨삭을 받아서 글을 깔끔하게 만들었습니다
확실히 글의 톤과 분위기가 정리되고 제가 하고싶은 이야기들이 한 눈에 들어오는 것 같아 저는 만족했어요
토익
사실 안하려고 하다가 가지고 있는 스펙이 너무 없고 졸업한지도 오래되어서 7월쯤 부터 공부를 시작했어요
학부때에 토익을 하도 많이 봐서 금방 900을 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 사이에 굉장히 어려워졌더라구요?
처음 독학하고 본 점수는 890 이었는데 조금 아쉬워서 부족한 부분만 인강 한번 듣고 910을 만들었습니다
KALS
칼스 자격증도 사실 병원에서 근무하며 거의 아는 내용이라 굳이 필요할 까 싶었지만 눈으로 보여지는 스펙이 없어서 따게 되었어요
근무와 겹치지 않고 일반인을 받을 수 있는 지역이 대구밖에 없더라구요 그래서 서울에서 대구까지 기차를 타고가서 교육받고 왔습니다ㅋㅋ 학생들 사이에서 열심히 컴프레션 하며 취득하였습니다...
MOS
모스는 예전에 취득해 둔 것이 있어서 그대로 제출했습니다 인강들으면서 취득했어요
3. 필기시험, AI, 인성검사 등 준비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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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졸업 후 신역검을 처음 해보는 거라 특히 어려웠던 것 같아요 잘 못하는 게임은 유튜브에서 방법들 돌려보며 공부했어요 또 저는 1분 자기소개, 장단점 이야기하는게 제일 어려워서 직전까지 달달 외워서 실제 시험에서는 이 파트 먼저 보고 게임진행했어요
인적성검사
홍지문 GSAT 책 하나 사서 3번 정도 돌렸는데 꽤 도움이 되었고 실제 시험에서 어려운건 다같이 못풀거라고 생각하고 그냥 과감히 포기하고 쉬운거에 집중했습니다!
필기시험
서울의료원만 필기시험이 있어서 시험 2주 전부터 해캠 기출문제, 5일완성 기출문제집 돌렸습니다
서울의료원 시험 후에 예상 정답 맞춰봤는데 5, 6개 정도 틀렸던 것 같아요
공지에는 성인간호 외에도 다른 과목도 나올 것 같이 되어있었는데 실제로는 성인만 나와습니다
졸업한지 조금 되신 분들은 기출이나 문제집을 꾸준히 푸시면서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 감을 찾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
그래도 국시를 준비하거나 봤던 분들이라면 2주 정도면 충분히 준비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4. 면접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졸예때에는 스터디를 했었는데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혼자하는게 편하더라구요
홍지문 초록이+해캠 기출 면접질문을 베이스로 준비했어요
평소에는 초록이 쭉 읽으면서 이런 식으로 대답하는 구나 생각해보았고 면접 기출은 직무, 인성으로 나눠서 제가 직접 대답 달아보고 말해보면서 자연스럽게 나올 때 까지 준비했습니다
첫 면접이 강동경희대였는데 가장 가고싶은 곳이어서 너무 많이 떨렸어요
심지어 첫 면접날 첫 순서여서 정말 덜덜덜 떨었습니다
그래도 거의 면접 예상 질문에서 나왔고 스스로 약점이라고 생각하는 임상 경력 없음에 대해 공격적으로 질문하지 않아주셔서 다행이었어요
이후 면접부터는 편하게 준비할 수 있었고 실제 면접에서도 많이 떨지않고 하고싶은 이야기 다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서울의료원은 면접 잘보았다고 생각했는데 떨어졌어요ㅋㅋㅋ면까몰이라더니...알다가도 모르겠네요
정장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취업날개서비스에서 대여했습니다 무료로 3박 4일이나 빌릴 수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헤어나 메이크업은 깔끔하게만 보인다면 괜찮다는 것을 이미 알고있어서 제가 그냥 했습니다
하지만 헤메를 받고 뭔가 자신감이 올라갈 것 같다 하시는 분들은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ㅎㅎ 이런 자잘한 것들로 면접이 결정되지는 않으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5. 병원 채용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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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한지 한참이나 지나서 다시 임상에 돌아가는 것이 너무 두렵기도 했고 왜 나만 이러고있나...하는 생각들에 잠 못자던 밤이 많았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나서 합격후기를 쓰고 있네요
제가 졸업예정자일 때만 해도 이정도로 불취업은 아니었는데 이번에 직접 겪으면서 정말 힘든거구나 생각했습니다
그와중에 코로나 학번도 겹쳐있어서 더 힘드셨을 것 같아요
병원 취업준비를 하시는 모든 후배님, 동료분들도 원하는 날이 금방 오실거에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