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종합격 스펙
학교 : 지전문, 자대무
학점 : 3.46
석차 백분위 : 38%
토익점수 : 540점(무토익)
보유 자격증 : kals, kbls, 재난안전관리사, ITQ(파워포인트)
봉사 : 30시간
* 서류탈락 : 인하대, 건보일산, 단국대 등(기억나는 것만)
* 최종합격 : 중앙보훈병원
인하대, 건보일산, 단국대 등 상급종합병원 4~5개 정도 지원했었습니다. 올해 용암취업에, 운빨도 안맞아서 전부 서류에서 탈락했어요ㅠㅠ 이 중에서 가장 가고 싶었던 병원 서탈 하니까 멘붕와서 그 뒤로 아무 병원도 지원하지 않았습니다ㅋ.... 그러던 중 우연히 보훈병원의 복지, 연봉 등을 듣게 되었고 그 순간 여기다! 하고 꽂혔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때에도 다른 병원은 넣지 않고 손놓고 있었어요ㅠ 보훈 넣으면 되지.. 하는 안일한 마음으로요ㅠㅠㅠ 그래도 결론적으로 합격했으니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
2. 서류전형(자기소개서, 취업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보훈병원 서류는 블라인드만 잘 지키면 다들 무난하게 합격합니다! 이때 오픈채팅방에서 공구했던게 가장 도움이 많이 됐어요! 합격자분들의 자소서를 10개정도 쭉 읽어보고 방향을 잡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1시간 30분 만에 모든 항목을 다 썼답니다! 자소서를 못쓰는 1인으로써,,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3. 필기시험, AI, 인성검사 등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필기 난이도가 매우 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병원 필기 보고 오신 분들의 말씀에 의하면 문제가 가장 난해하다고 하시더라구요. 1학년 때 배운 과목에서 교수님들도 다뤄주지 않으시는 부분에서 출제되고 참 이상한 문제들이 있어요ㅠㅠ 이런건 어차피 다들 틀리니까 다른 부분에서 득점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것 같아요! 완벽하게 공부하고 시간이 남는다면 그때 병태생리 보시는걸 추천해요ㅠ
총 공부 기간은 한달이고 하루 평균 5~7시간 공부했어요. 성적을 보시면 전공 지식이 뛰어나지 않다 보니 전부 처음부터 다시 공부한다 생각하고 공부했습니다. 보훈필기 준비하기 시작하면서 주말은 이제 없다! 라며 마음 먹고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은, 공부 방향을 잘못 선택해 시간을 많이 버렸던 것 같아요ㅠㅠ 처음부터 옳은 방향으로 했더라면 더욱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을텐데 싶습니다,, 저에게는 단권화 후 기출풀이보다는, 다빈도 풀면서 이론을 잡아가는 방식이 잘 맞았어요! 학교와 실습을 병행하며 처음부터 단권화를 시도하기엔 무리가 있더라구요ㅎ.. 다빈도 문제풀이 하면서 틀린것 뿐만 아니라 맞은 것 까지 모조리 풀이하고, 문제별 이론 파트 전부를 천기누설을 참고해 포스트잇에 써가며 공부했어용
한국사는 최태성 유튜브 심화를 참고했어요! 하루에 2강씩 듣고 문제풀이 깨작깨작 했던 것 같습니당 올해 난이도가 쉬워서 다행이였던 것 같아요ㅎ허허..
시험 출제 패턴을 익히고 싶어서 기출공구 다 참여했었고 봉투모의고사도 구매했어요! 오픈채팅방에서 봉투모의고사 소용없다, 돈아깝다, 이런 말이 나와서 구매를 고민했었는데 사길 잘했던 것 같아요. 추천합니다!
4. 면접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오픈채팅방으로 비대면 면접스터디 참여했습니다! 인원은 3명이 가장 적당한 것 같아요. 정말 솔직하게 면접 스터디 필수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만약.. 혼자 준비 했더라면 무조건 탈락이였을 거에요ㅠㅠ 그 정도로 강!!!!!!!!추!!!!!드립니다. 스터디 덕분에 초록이는 1회독밖에 못했는데도 직무에서 대부분의 답변을 잘 할 수 있었어요!
방식은 비대면 추천드려요. 대면으로 한 번도 해본 적은 없지만 학교다니랴, 면접준비하랴, 바쁜 상황에서 왔다갔다 하기엔 시간이 아까웠어요. 비대면이 오히려 효율적인 것 같다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스터디는 2~3주 동안 격일로 진행되었고, 한 번 할 때마다 3시간 30분 정도 했던 것 같아요! 인원이 늘 수록 더 오래걸리고 피드백도 제대로 안됐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실제 면접 패턴을 그대로 참고해서 꼬리질문도 서로 해보고, 부족한 지식을 채울 수 있었어요. 내가 알고 있는 내용이면 입으로 내뱉게 되면서 말하기 연습도 됐습니다! 나의 수준은 어느정도인가, 긴장을 할 때 나오는 습관이 어떤 것인지, 나에게 맞는 표정이나 목소리 톤은 어느정도인지 등등 지금 생각해보면 수많은 합격 포인트만 쏙쏙 골라져 면접장에 설 수 있었던 것 같아요ㅎㅎ
인성은.. 음.. 딱히 준비하진 않았습니다. 스터디모임 하면서 찍먹한 정도? 대답 중 한 번은 면접관님이 의도하신 답변이 아니였는데도 붙여주신 걸 보면 인상이나 분위기를 많이 보시는 듯 했습니다! 직무든, 인성이든 밝은 표정, 당당한 태도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5. 병원 채용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최소 1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보훈병원 채용은 산넘어 산이라는 말이 딱 맞습니다...... 어려운 필기를 겨우 통과하면, 더 어려운 면접을 봐야하니까요^ㅡㅠ 그래도 노력은 배신하지 않아요. 떨어지더라도 미리 국시공부가 될거고 다른 병원 면접은 껌일겁니다!
간절한 사람은 꼭 붙는 것 같습니다. 충분한 노력에도 붙지 못했다면, 그건 내 병원이 아닌거에요. 훌훌 털어버리고 더 좋은 병원 많으니까 빠르게 눈돌리시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인 것 같아요! 모두들 화이팅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