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합격] 저학점! 보라매병원 간호사 채용 합격 후기

1. 최종합격 스펙

학교 (ex. 서울 4년제) : 수도권 자대유 4년제

학점 : 3.3(4-1학기 포함)

석차 백분위 : 72%

토익점수 : 955

보유 자격증 : BLS, MOS PPT, DIAT 문서작성, 토익스피킹 IH...

의료관련 봉사 20시간, 해외연수경험 有, 학술제 최우수상 등

2. 서류전형(자기소개서, 취업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글감 정리와 토익은 4학년 올라가는 겨울방학에 끝내뒀습니다. 학점이 낮았기에 서울권 블라인드병원을 목표로 잡아두고 준비했습니다. 본격적인 자기소개서 작성은 5월부터 준비했고, 첨삭은 학교 취창업센터랑 교수님, 같은 병원 지원하지 않는 동기들한테 받았어요.

서류 작성 시 참고했던 것은 서울대병원 직무소개서였고, 파일을 병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력서 작성 시 블라인드 위배가 될 것 같은 건 작은거라도 인사과에 전화해서 물어봤습니다.

보라매는 토익과 A+ 갯수로 서류 합불이 갈리기 때문에 A+ 5개로 이력서를 채웠습니다. A+도 실습/이론에 차별을 두지 않아서 그냥 2학점 이상 전공과목으로 채우시면 됩니다. 저는 전선실습, 전선, 실습과목으로 채웠습니다.

서류 전형을 치르고 난 느낌은 보라매병원은 자기소개서를 크게 보는 것 같지 않았어요.

토익만 안정권으로 맞춰놓고 블라인드 위배 안하게 자소서 작성하고 나면 바로 필기 준비 시작하시면 될 것 같아요.

3. 필기시험, AI, 인성검사 등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보라매병원 필기시험은 채용 공고에서 알 수 있듯이 간호학을 기반으로 나오기 때문에 필기 시험 준비를 일찍 시작했어요. 필기시험부터 비밀유지 서약서를 작성하기 때문에 이렇다할 정보가 없었고, 준비해야하는 범위가 굉장히 넓다고 느꼈습니다.

혼자 하기에는 중간에 번아웃이 올까봐 필기 스터디를 모집해서 공부를 했었습니다. 하루 분량을 정해두고 스터디원들과 인증을 하며 공부했어요. 7월부터 시작해서 2달간 필기 준비를 했습니다.

문제집 선택은 보라매병원 취업준비방에서 추천받은 도서로 시작했습니다. 다빈도와 5일 완성, 천기누설을 통해 준비했습니다. 세 문제집 모두 꼭 최신 문제집이 아니어도 될 것 같았고, 다빈도와 5일 완성은 작년버전과 최신버전 둘 다 풀어본 입장으로 실제로 문제가 크게 바뀐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4. 면접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보라매 병원은 면접 또한 비밀유지 서약서를 작성하고 들어가 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시작했습니다. 면접 준비 또한 필기랑 같이 시작해서 약 2달동한 준비했습니다.

간호사 취업 판에서 나온 면접 유형은 거의 다 준비했습니다. 초록이를 가장 기본 베이스로 잡고 준비했고 여기에 추가로 AI 면접 질문(구/신역검 모두), 아주대 직무 기출, 인성질문 모음집 등을 통해 준비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독특한 대기업 질문 유형도 준비했었습니다.

<1차 후기>

면접을 치르고 나서 느낀 점은 평소 자기 주장 똑소리나게 펼칠 수 있으면 무난하게 통과할 것 같습니다. 굳이 제가 준비했던 것처럼 준비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저처럼 준비하시는 것 보다는 생각하는 동시에 입밖으로 말을 논리적으로 뱉는 훈련을 하는게 좋을 것같습니다.

끝까지 미소 잃지 마시고 자기 자신이 생각하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하고 말하세요.

<2차 후기>

전형적인 병원 면접이라는 썰을 듣고 그에 맞게 준비했습니다. 보라매병원은 하반기이기 때문에 다른 병원 면접 준비한 경험이 있다면 이또한 무난하게 준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병원 준비하는 것처럼 최소한의 사전 준비가 필요한 질문은 준비하고 가세요.

마지막으로 2차 면접 준비할 때는 블라인드 위배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1차에서도 조심해야하지만 2차면접 질문 특성상 준비하는 과정에서 종종 블라인드 위배하는 답변을 내놓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블라인드 위배 유무만 조심하고 동문서답 하지 않으면 크게 문제될건 없을거에요.

5. 병원 채용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최소 1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작년도 취업이 어려웠는데 올해는 더 어려워졌네요. 점점 레드오션이 되어가는 간호 취업 현장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적었는데 도움이 되셨을까요?

취업을 하다 보면 예측하는게 의미가 없다는걸 느낄 때가 많아요. 특히 '내 점수면 여기 서류는 가겠지'라는 생각을 하고 결과를 봤을 때 떨어지거나 작년과는 다른 취업 일정을 공지받았을 때 예측하는게 의미가 없다는게 가장 크게 느꼈고, 막막했어요. 그럴때마다 기분전환 잠깐 하고 다시 취업에 매진하다보면 어느순간 하나, 하나 전형을 통과해 최종 합격을 받는 순간이 올거에요. 저도 그랬고요.

이 글을 읽는 취준생 분들 모두 원하시는 병원에 합격하셨으면 좋겠고, 보라매병원을 희망하시는 분은 병원에서 동료 간호사로 만나뵈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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