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종합격 스펙
학교 (ex. 서울 4년제) : 지전문
학점 : 3.8
석차 백분위 : 25%
토익점수 : 610
보유 자격증 : bls
2. 서류전형(자기소개서, 취업 준비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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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은 공고가 늦게 뜬 편이었어서 타병원 자소서를 수정해서 작성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병원에 비해 자소서 문항이 상세해서(주변 사람을 돌본 경험, 상급자와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 등) 수정할 때 힘들었어요.
부산대병원은 필기시험이 있어서인지 블라인드 위배만 아니면 서류는 합격이라고 들었어요.
블라인드라 이름, 가족관계, 지역 등의 내용이 들어가면 안돼서 한글파일 제일 위에 블라인드 위배사항을 크게 써 두고 계속 보면서 작성했던 점이 도움됐습니다.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얻은 정보와 해캠 자소서를 참고해서 기초 틀을 잡았어요. 그리고 병원 홈페이지의 미션, 비전 내용을 인용하여 저를 표현했습니다. 이거는 면접 때도 잘 활용했어요!
3. 필기시험, AI, 인성검사 등 준비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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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합격한 병원이 있어서 필기시험을 그렇게 열심히 준비하지는 않았어요.
성인간호학은 초록이 한 권을 다 외운 상태였기 때문에 충분하지 않나 싶어서 더 이론을 학습하진 않았고, 대신 분홍이를 풀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분홍이가 큰 도움은 안 됐던 것 같아요. 차라리 다빈도 같은 게 더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간호관리학은 어차피 어렵다고 느껴져서 시간을 투자하지 않았어요. 대신 학교에서 수업할 때 받았던 피피티를 회독하고 갔더니 큰 도움이 됐어요. 의무론이나 비밀주의 파트와 같이 국시에 자주 나오는 부분이 필기 때도 나왔던 게 기억나요.
작년 필기는 너무너무 어려웠습니다...ㅠㅠ 불합격 기준이 약 -17 정도였는데 기준 내로 들어오기만 하면 합격일 정도였어요.. 그래서 올해는 쉽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필기를 잘 쳐두면 합격했을 때 입사순번이 초반일 가능성이 커요! 웨이팅이 긴 편인 부산대병원이기에 필기 잘 쳐두는 게 큰 이득인 것 같습니다.
4. 면접 준비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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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에서 직무를 충분히 평가 받았으니 면접은 인성 질문이 나올거라 생각했고 큰 준비는 하지 않았습니다. 자기소개, 지원동기, 장단점만 준비하고 블라인드니까 혹시나 이름을 말하지 않게 반복 연습했어요.
막상 면접을 보러 가니까 직무+상황 면접이 있더라고요...? 'L-tube 주의사항 및 간호점, 아동에게 투약 처방이 내려졌는데 체중에 비해 약물이 과다할 경우 어떻게 할 것인지' 등의 질문이 있었습니다.
직무와 상황 면접은 초록이만 외운다면 대답 못할 어려운 건 없었어요.
인성 질문도 꽤 받았습니다. 총 질문을 7개 정도 받았고 꼬리질문은 없었어요.
면접과 필기 모두 벡스코에서 진행됐고, 분위기는 너무나 좋았습니다. 인사팀 분들도 저희가 긴장을 풀 수 있도록 도와주셨고 따뜻한 덕담도 들으면서 기분 좋은 면접을 볼 수 있었어요.
5. 병원 채용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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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공고가 늦게 떠서 마음이 풀릴 수도 있지만 꽉 붙잡고 꾸준히 해 왔던 대로 노력하면 좋은 결과도 따라올 거라고 생각해요!!
블라인드라서 기준만 넘기면 학점, 스펙이 채용 기간 내내 필요없는 곳이니 필기, 면접에 집중하면 좋겠습니다!
간호학과에서의 생활 정말 수고 많았고 취업까지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