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C 의식수준 5단계로 환자의 상태 확인하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LOC 의식수준 5단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환자의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야 하는 직업인 만큼 LOC 의식수준 5단계는 꼭 기억하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는 의식수준 5단계는 어떤 게 있고, 환자의 상태를 어떻게 구분하는지 알아볼까요?

 

의식수준는 정확인 무엇인가?

 

환자의 의식 상태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환자의 자기 인식 능력과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 정도를 평가합니다.

의식 수준은 뇌의 기능 상태를 반영하며, 환자가 얼마나 자각하고 
외부의 자극에 반응할 수 있는지에 따라 다르게 분류되는데요.
이때, 일반적으로 GCS라는 평가 도구로 측정하고, 각 단계로 환자의 반응을 확인합니다.

의식수준의 단계는?

 

의식수준은 총 5단계 Alert (명료), Drowsy (기면), Stupor (혼미), Semi-coma (반혼수), Coma (혼수)로 이루어집니다. 

 

 

Alert - 명료 

 

▶ 언어 반응: 질문에 빠르고 논리적인 대답이 가능합니다.
▶ 운동 반응: 움직임이 자유롭고 자발적입니다.
▶ 지남력: 시간, 장소, 사람에 대한 지남력이 정상입니다.

 

해당 단계에서 환자는 의식적으로 완전히 깨어 있고, 주변 환경을 인식하며, 

자기 자신과 주변에 대해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습니다.
시각, 청각, 기타 감각에 대한 자극에 적절한 반응을 즉시 보여주는 상태입니다.

 

 

Drowsy - 기면

 

▶ 언어 반응: 간단한 질문에는 대답이 가능하지만, 긴 대화나 복잡한 질문에는 어려움을 겪습니다.
▶ 운동 반응: 자극에 따라 움직임은 가능하나 반응이 느립니다.
▶ 지남력: 약간 혼란스러울 수 있으나, 단순한 지시에 반응합니다.

 

해당 단계에서 환자는 의식이 흐려지거나 둔화된 상태로, 환자가 외부 자극에 반응할 수는 있지만, 

반응이 느리거나 강도가 약해지는 상태입니다.
소리 나 통증 등의 외부 자극이 없으면 각성 상태를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혼수와 혼미 상태보다는 덜 심각한 상태이나 주의 깊은 관리가 필요합니다.

 

 

Stupor - 혼미

 

▶ 언어 반응: 강한 자극을 받았을 때 단순 소리(신음)를 내거나, 반응이 매우 느립니다.
▶ 운동 반응: 통증 자극에 간단한 반사적 움직임을 보일 수 있습니다.
▶ 지남력: 시간, 장소, 사람에 대한 지남력이 없으며, 혼란 상태입니다.

 

해당 단계에서 환자는 주변 자극에 강하게 반응해야만 의식이 깨어나는 상태입니다. 
환자를 깨우면 눈을 뜨기는 하나, 적절한 의사소통이 불가능하고 자극을 제거하면 곧 수면과 같은 상태가 됩니다.
이 상태에서는 환자는 자신의 상태를 인식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Semi coma - 반혼수

 

▶ 언어 반응: 언어적 반응은 없으며, 신음조차 들리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 운동 반응: 통증 자극에 비정상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 지남력: 생명 유지 반사는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당 단계에서 환자는 일부 자극에 반응할 수 있지만, 완전히 깨어 있지는 않는 상태입니다.
통증 자극에 대한 도피 운동이나 다소라도 순응성의 움직임을 나타내는데, 
그 움직임은 환자를 부르면 신음 소리를 내며 반응하는 정도이고 대화나 의도적인 행동은 불가능합니다.

 

Coma - 혼수

 

▶ 언어 반응: 전혀 없음.
▶ 운동 반응: 강력한 통증 자극에도 반응이 전혀 없거나, 아주 미약한 반응만 보입니다.
▶ 지남력: 기본적인 생명 유지 반사가 소실될 수 있으며, 인공호흡기와 같은 기계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해당 단계에서 환자는 의식이 완전히 상실된 상태로 외부 자극에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거나, 

반응이 매우 제한적입니다.
자고 있는 듯 보이지만 강한 통증의 자극을 가해도 반응이 없는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환자의 의식 상태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평가하는 LOC 의식수준 5단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임상에서는 각 단계마다 환자가 자각하고 외부 자극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바탕으로
환자의 회복 가능성과 치료의 방향을 결정하게 되기 때문에 중환자실, 응급실에서 근무한다며 한 번은 꼭 공부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간호사, 간호학과 학생들을 위한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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